지존볼링

?안녕하세요. 정말 정말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평균 볼러이자 그저 볼링을 좋아하는 볼러입니다.스피드도 그럭저럭, 롤도 그럭저럭.. 항상 RPM의 향상을 꿈꾸지만 그리 녹록치가 않네요. 손이 워낙 짧아놔서..(스판이 무려 4인치밖에 안됩니다..ㅠㅠ) 흠..어찌 됐든 오늘은 전에 핑크팬더처럼 국내에는 아직 출시가 되지 않았지만 어떻게어떻게 입수하게 된 Lane #1의 Boom'R-ang이란 공에 대해 후기를 회원님들과 나눌까 합니다. 사실 이 볼을 눈여겨보기 시작한 건 이 볼의 특수한 코어구조때문이었습니다. 제원상으론 특이할 게 없지만 코어가 부메랑모양으로 굉장히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그런데 비대칭이 아닙니다!! 대체 어떻게 만들었나 궁금하기도 하고 어떻게 굴러갈까 호기심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볼을 입수할 기회가 생겼을 때 냅다 챙겼습니다^^ㅋㅋㅋ 리뷰는 핑크팬더때처럼 똑같은 포맷으로 나눠서 살펴보겠습니다. Lane Condition : Medium 1. 랭쓰?? Oops!! 랭쓰 깁니다. 내려놓으면 쭉 갑니다. 핑크팬더보다 랭쓰가 좀 더 나오는 듯 합니다.? 비슷한 랭쓰를 나오는 볼을 굳이 들자면 로또그립의 마르스랑 비슷한 랭쓰입니다. 2. 훅성? 볼의 제원(코어+커버스톡)을 보면 훅성보다는 랭쓰+백엔드로 설계된 볼임을 쉽게 인지할 수 있을 겁니다. 실제로 굴려봐도 훅성은 안보입니다. 3. 롤?롤에 대해 한마디로 정의해보면 MLB의 페드로 마르티네즈, NPB의 임창용 그리고 삼성의 오승환을 이야기하면 딱 맞아 떨어집니다. 야구를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바로 알아들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위 3인의 공통점은 직구의 무브먼트가 매우 \뛰어나다는 겁니다. 특히 타자앞에서 종속이 빠르거나 뱀처럼 휘는 직구가 주무기인 거죠.. 이 볼은 그러한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아마 독특한 모양의 코어가 그 이유겠지요. 볼링에서 얘기하는 백엔드에서 볼이 빨라진다라는 "가속"을 이 볼을 통해 확실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즉, 백엔드에서 포워드롤이 꽤 강하게 발생합니다. 4. 백엔드? 처음 기대치는 볼이름도 부메랑이니 스톰사의 버츄얼 투어V같은 볼들의 예리~한 백엔드가 있겠지였습니다. 그런데 사실 그렇게 예리한 맛은 아닙니다. 어찌보면 718A랑 닮은 점이 있는데 브레이크 포인트가 강렬하지가 않습니다. (718A만큼의 부드러운 브레이크 포인트를 갖고 있진 않습니다. 그것보다는 살짝 더 강렬한 브레이크 포인트지요. 다만 다른 강한 백엔드의 볼들의 그것보단 부드럽단 이야기죠.) 그렇다고 백엔드가 약하냐란 이야긴 아닙니다^^ 꽤 강한 백엔드를 갖고 있습니다. 제가 이야기하는 것은 꺽일때의 모양을 이야기한 것입니다. 5. 핀캐리?핀캐리는 다소 핀을 날리는 느낌입니다. 핀들을 바닥으로